Why Picasso's Joker trumps Van Gogh and Cézanne

왜 피카소의 조커는 반고흐와 세잔보다 우세한가?

 

While others were besotted with beauty, Picasso showed a radical appetite for ugliness in his painting of the bohemian, Bibi la Purée, which has just gone on display at the National Gallery

다른 화가들이 미(美)에 흠뻑 취해있는 동안, 피카소는 보헤미안 풍의 비비 라 퓨레(Bibi la Purée)를 통해 (醜)에 대한 급진적 열망을 보여주었는데 그 그림은 National Gallery(런던에 있는 영국 국립 미술관)에서 얼마 전부터 전시되고 있습니다.

 

Picasso's Joker ... detail from Pablo Picasso's portrait of Bibi la Purée, which is on loan to the National Gallery in London.

피카소의 조커 - 런던의 National Gallery가 빌린 ‘비비 라 퓨레’라는 파블로 피카소의 초상화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Pablo Picasso's portrait of Bibi la Purée stands out bizarrely in the post-impressionist room at London's National Gallery where it has just gone on view. The horrible complexion of this absinthe-drinking former actor, painted by the 20-year-old Picasso in Montmartre in 1901, is an uneasy interloper among Van Gogh's Sunflowers and Cézanne's Bathers. Even in this youthful work, the shocking radicalism and daring of Picasso glares from the wall like the awful flower in Bibi's jacket.

런던의 National Gallery 후기 인상파 전시장에서 들어서면 걸린지 얼마 안 되는 파블로 피카소의 초상화 비비 라 퓨레가 괴상함으로 두드러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01년 몽마르뜨에서 20세 피카소가 그린 압셍트 마신 섬뜩한 안색의 전직 배우는 반고흐의 ‘해바라기’와 세잔의 ‘목욕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불편한 훼방꾼입니다. 심지어 이 젊은 작품에서 보이는 파격적 급진주의와 피카소의 대담함은 비비 자켓의 끔찍한 꽃처럼 벽에서 노려보는 것 같습니다.

 

Grotesque, ugly and monstrous, this man could be an early design for The Joker or a junk-addled clown. Clearly the young Picasso was fascinated by the low life of Paris and drawn to the demi-monde where art met absinthe. If Bibi la Purée seems to belong to the world of Henri de Toulouse-Lautrec that's because Toulouse-Lautrec was Picasso's hero when he first encountered the art and atmosphere of Paris.

The 20-year-old Spanish visitor here tries his hand at painting like the chronicler of Montmartre's dancers and prostitutes. Being Picasso, his attempt at emulation turns into a work of uncomfortable originality.

그로테스크하고 추하며 기형인 이 남자는 조커 또는 썩은 광대의 밑그림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분명 젊은 피카소는 파리의 하층민의 삶에 매료되었고 예술과 압생트가 만나는 그곳, 파리의 부랑자들에게 끌렸습니다. 비비 라 퓨레가 앙리 드 뚤루즈 로트렉의 세계 속에 속해있다고 한다면 그 이유는 피카소가 처음으로 파리의 분위기와 예술과 조우했을 때 로트랙이 그의 우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 출신의 스무 살짜리 방문자는 파리에서 몽마르트의 댄서와 매춘부들의 연대기를 회화로 기록하기를 시도합니다. 경쟁 속에서 피카소 자신의 스타일을 구현하려는 노력은 독창적이지만 불편한 작품들을 낳았습니다.

 

Seeing Picasso in the National Gallery, which has got the portrait of Bibi la Purée on long-term loan from a private collection, is tremendous. He belongs here. His art exploded out of the European traditions of art this museum exhibits, and all his life he engaged with the masters of earlier centuries as rivals, enemies, models. It is in the context of such a collection that you see his audacity to the full.

개인 수집가로부터 장기 대여한 비비 라 퓨레의 초상을 국립미술관에서 보는 일은 굉장한 일입니다. 작품이 드디어 제자리를 찾은 것 같습니다. 그의 작품은 라이벌이자 적이자 롤모델인 이전 세기의 대가들과 관계했던 그의 일생과 이 박물관이 전시하는 유럽 전통을 뒤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컬렉션의 맥락에서만(National Gallery)에서 전시되어야만 그의 대담함의 끝을 볼 수 있죠.

 

This painting, in this collection, reveals Picasso's revolutionary appetite for ugliness. Next to Bibi la Purée, the nearby paintings of Van Gogh and Cézanne seem besotted with a cult of beauty invented by the Renaissance. Their colours harmonise and they exult in nature. Picasso instead delights in coarsely ill-matched colours and a face pale and diseased from modern city life. He is really on to something here, in 1901, as he sees discord as the art of modern life. Les Demoiselles d'Avignon is just six years away. He will paint it in a studio in the same Montmartre where he met Bibi la Purée.

이번 컬렉션에서 이 그림은 피카소의 추에 대한 혁명적 욕망을 드러냅니다. 비비 라 퓨레의 옆에 있는 반고흐나 세잔의 그림은 르네상스에 의해서 발명된 아름다움에 대한 숭배에 취한 듯 합니다. 그들의 작품에선 색채가 조화를 이루고, 또 그들은 자연에 크게 기뻐합니다. 그 대신에 피카소는 조잡하고 어울리지 않는 색깔과 근대 도시 생활이 가져다준 병들고 창백한 얼굴에 환희합니다. 그는 정말 무언가를 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1901년에 이미 그의 예술로서 근대생활의 불일치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아비뇽의 여인들’은 이로부터 육년 후의 작품입니다. 그가 바비 라 퓨레를 만난 곳과 동일한 몽마르뜨의 스튜디오에서 아비뇽의 여인들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