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선 언니의 정성돋고 발랄돋는 공지에 다음 타자에게 엄습한 부담감ㅋㅋ

                                       rabbit%20(22).gif오늘 4분기 역사 첫 수업을 했습니다rabbit%20(22).gif

 

이번 분기는 동아시아 근대(!!!)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옥상쌤과 선민쌤께서 수업 처음에 이번 학기 역사 수업에 대해서 어떻게 할 지 말씀하셨죠

 

이번 분기에 역사 수업은 1-3주는 <오리엔탈리즘>, 4-10주는 <나비와 전사>를 읽는데

 <오리엔탈리즘>은 책의 정해진 분량을 읽고, 에드워드 사이드가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핵심에 대해서 한 쪽 분량으로 글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 책인 <나비와 전사>는 책을 정해진 분량만큼 읽고, 조별로 발표 준비를 하는 것이

숙제입니다. 그런데 각 장마다 곰쌤께서 언급하시는 책과 참고자료도 읽고, <나비와 전사>의

핵심 내용과 그리고 "우왕 새로운 내용인데, 알려줘야겠다"하는 자료도 선정해서

글로 정리한 페이퍼(형식은 자유)를 작성해서 나눠주세욬ㅋㅋ

이제 목요일 밤은 조를 바꾸어가며 불태우겠군용ㅋㅋrabbit.gif(불목ㅋㅋㅋ)

 

오늘 배운 내용은 에드워드 사이드가 말하길 오리엔탈리즘은 서양이 동양을 인식하는

방법, 서양이 동양에 관계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여기까지만 들으면 "써글 유럽 놈들"

이라고 욕할 수 있겠지만 정말 무서운 것은 소위 동양인이라고 불리는 우리에게조차

이 오리엔탈리즘이 내면화되어서 작동하고 있따는 것~ ~ 우리는 과연 동양인인가??

ㅋㅋ 내 정체성에 혼란이~~ 그런데 근대화 자체가 서양인들이 동양을 바라보는 시선을

내면화한 과정이기 때문에, 근대인은 모두 서양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는내 컴퓨터ㅋㅋㅋ

그래서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우리의 비판은 근본적으로는  자가비판을 수반해야 한다고

해요, 옥상 쌤말씀으론 근동 출신인 에드워드 사이드도 자학(!)하는 심정으로 이 책을

썼을 거라고ㅋㅋㅋ

 

에드워드 사이드는 오리엔탈리즘을 단순한 사상이 아닌 '담론'으로 보고 있죠

이것은 객관적으로 포장된 지식 밑에 깔린 욕망, 그 욕망이 제국주의라는 물리적 폭력으로

실체화되고, 예술에서 그렇게 아름다운 방식으로 오리엔탈리즘이 작동하는 있다는 것,

오리엔탈리즘이 여러 권력 관계의 얽힘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냄rabbit%20(22).gif

에드워드 사이드 이전의 학자들에게는 분과학 내에서 동양적 요소만이 연구 거리였는데,

사이드 이후에 '네트워크 총체'에 관한 연구로 변했다고 합니다---

 

제가 오늘 배운 것 중에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rabbit%20(25).gif

어떻게 보면 핵심보다 지엽적일 수 있으나, 어떤 곳을 식민화하기 위해 하는 일이

첫 째로 선교사를 보내어 사람들을 교화하고, 다음에는 학자들을 보내어

그 나라의 생태, 문화, 지리 등을 조사하는 것이었다고 한 것.

정말 무서운 욕망이 얼마나 선의와 호의를 가진 것처럼 보일 수 있는가?

"지옥으로 가는 길은 호의와 친절로 가득 차 있다"는 말이 떠오르는ㅠㅠ

 

오늘 배운 것에 대한 정리는 여기까지--- 오올 후기를 쓰니까 좀 정리가 되는 기분....

이라고 말하면 좋겠지만, 너무 어렵다 ㅠㅠ 내 자신이 오리엔탈리즘을 내재한 지리학적

(이 지리학적 분류도 서양의 구분이겠지만) 동양인이라 더 그런 듯ㅋㅋ

 

그,래,서 다음 주 숙제는 <오리엔탈리즘> 제 1부 1장 동양인에 대한 인식을 읽고

페이퍼 한 장 써오세요~~ 이걸 가지고 토론합니다rabbit%20(38).gif

 

 

 

(공지를 처음 써 봐서 어미가 너무 어색함ㅠㅠ 이건 문어체도 아니고 구어체도 아니무니다옄ㅋㅋ

그리고 여기에 움짤이나 이미지 삽입하는 법 아시는 분???

지금 내 멘탈에 어울리는 움짤은 막 생각이 나는데 올리는 걸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