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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강! 전경중완세가 / 진秦본기 / 손자오기열전 / 상앙열전

 

 전국칠웅(노/위.제/진/한.초/연)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강의의 큰 흐름은 '법치'라고 꼽을 수 있을까요? 전국시대가 시작된 5세기는 철기문명이 꽃피우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철기의 사용이 보급되자 자연스럽게 무기 또한 발전하게 되어, 전쟁은 약탈전쟁에서 대량학살이 가능한 몰살전쟁으로 그 모습을 달리하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영토전쟁이 시작된 것이죠. 공자님이 한탄까지 하신, 원한으로 돌아가는 시대입니다. 싸움을 위한 싸움을 하게 되고 군-신간, 나라와 나라간의 의리는 사라집니다.

 

 이러한 시대배경 탓인지, 그간 인과 덕을 중시하던 정치는 '객관적 척도'가 되어줄 을 찾게 됩니다. 이러한 시대상황을 잘 읽은 인물은 우리가 읽었던 상앙과 효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두 인물은 '가장 전국시대적인 인물'로 꼽히기도 합니다. 백성들을 우민화(지식의 습득과 상공업을 금지시킵니다. 세금이 농지로부터 얻어졌던 당시대에, 백성들을 농민화시켜 많은 세금을 거둬드리기 위해서였지요.)시키면서 까지 나라의 부국강병을 꾀했던 상앙. 그리고 역시 나라의 부국강병을 꿈 꾸며 그런 그를 등용한 효공. '법치'라는 명목하에 많은 법을 만들어 백성들을 핍박합니다. 효공과 상앙덕에 나라가 더욱 부강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사마천은 이를 '사람이 각박하여 삶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 자라고 평가합니다.

 

 상앙의 개혁은 마을 사람들끼리 서로 감시하게 만드는 체계를 만들고, 전쟁의 공에 따라 상벌을 내리며 모두를 전쟁기계..로 만듭니다. 상앙은 법을 만드는데 백성생각을 했을까요? 정말이지 '각박'합니다. 법이란 무엇일까요? 만인에게 평등하게 작용되는 객관적척도일까요? 아니면 만인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한 그물망일까요. '법'에 대해 고민해보라는 길샘의 주문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법들에 의해 제약받는 현재 우리의 사회에서도 해보아야할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