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델의 ⟪물질문명⟫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수고하셨어요.animate_emoticon%20(32).gif

사람에서부터 의식주, 그것의 사치품과 일상용품, 기술, 화폐 그리고 도시에 이르기까지 브로델이 보여주는 구조는 차곡차곡 쌓이는 구조 같은데 제 머릿속은 매생이처럼 얼퀴설퀴 엉켜있다는-_-;;.. 

두 번째 책이 끝났으니 다시 정리해둡시다. ^^


그리고 드디어 ⟪교환의 세계⟫를 읽습니다. yellow_emoticon%20(18).gif

제가 그렇게 궁금해 했던 자본, 자본가, 자본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될 장이기도 하지요. 서문이 짧아 먼저 읽어보니 역시 겸손을 가장(^^)한 포부가 느껴집니다. 한 부분만 요약, 인용해 볼게요.


“나는 가능한 한 가장 주의깊고 중립적인 기술에서 시작하여 거기에서 규칙성과 메커니즘을 파악하려고 했다. 그것은 마치 일반 경제사, 하나의 유형학, 모델, 문법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때의 일반사는 결정적이거나 완벽한 것이 아니다. …… 크게 보아서 이 책에서 의도한 것은 접합, 진화 그리고 기존 질서를 유지시키는 거대한 힘 내지 사르트르가 이야기한 바 있는 "타성의 폭력"을 인식하기 위한 이해의 노력이다. (11,12쪽)”


허허.. 멋진 사람들의 글들을 이렇게 자주 만나다니. 거기에 덩달아 저도 같이 흥분되다가 이질감이 들어 좌절하기를 반복하네요. 그래도 뭔가, 여기서 그치면 봐야할 부분, 보이는 부분을 보지 않는 것 같은 찜찜함이 들어 손을 놓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2권부터는 양이 전보다 많습니다. 부지런히 잘 읽어두시길^^

2권 (상) 교환의 세계의 <1장 교환의 도구> 읽고 공통과제 써오시고,

수영언니가 저번 주에 이어 긴즈 부르그의 ⟪치즈와 구더기⟫#37까지 발제해주세요~

그리고 “thin" 피자 기대할게요 병철오빠ㅋㅋ



먹은 만큼만이라도 공부하세.. rabbit%20(10).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