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작할 때야 되서 올리는 후기입니다ㅠㅠ

개념 위주로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세번째 고원 - 도덕의 지질학.

 

보통 언어는 의미작용으로서 기표와 기의로 나눈다, 그리고 글은 내용과 형식으로 나눈다,

고 생각한다.

들뢰즈 가타리는 이를 비판하며

내용(물질)과 표현(비물질)이 모두 형식과 실체를 가지며, 형식과 실체는 상대적인 개념이라고 한다.

 

기계가 접속하여 어떤 실체로 영토화되고, 코드화된 내용을 갖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 지층이다.

지층의 본질은 질료에 형식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했듯이 흘러가는 질료들을 접속/포획하는 것을 말한다.

각각의 지층은 안정되어 있으나, 층들의 가장자리인 사이지층에서는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난다.

 

분절이란 흐름이 흘러가다가 꺾이는 것을 말한다.

연결되어 있지만 꺾이며 끊어짐으로 인해 여러가지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중분절이란 내용과 표현과 관련있다.

 

유기체에는 이 있어 내부와 외부를 분리한다.

막은 내부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한편, 내부의 생존을 위해 외부를 받아들이기도 한다.

 

환경이라는 것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반응하고 관계 맺는만큼 환경이 된다.

이것이 연합된 환경이다.

 

코드가 부여되는 순간 탈코드화의 가능성을 가진다.

탈코드화란 1차적인 것으로 실제로 존재하는 잠재력을 가리킨다.

코드화와 탈코드화는 순차적인 것이 아니라 동시에 발생하거나 탈코드화가 먼저 발생한다.

 

잉여란 여백을 말하는데 자유롭게 변이될 수 있는 여유공간을 말한다.

어느 하나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잠재력, 여백, 잉여.

탈코드화 현상을 애초에 가진 것이 바로 잉여라고 할 수 있다.

 

상대적 탈영토화가 이전 상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탈영토화된 상태를 말하는 것에 비해

절대적 탈영토화란 끊임없이 계속되는 과정을 말한다.

지층을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고른판(기관없는 몸체)과 관련을 맺는 것이다. 

 

결국 '지구는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은 어떻게 인간이 자신을 특권화하지 않고 보편적/우주적 차원에서 정의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과 같다.

내(인간)가 곧 우주다 라는 말처럼 인간에게는 모든 우주의 기억이 들어있고 그러한 우주와 지구, 환경적 배치가 인간을 만든 것이다.

이는 평등, 환경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