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바뀐 세미나 일정부터 공지합니다. 공지할게 좀 있네요^^


1. 원래 다음 주에 중간 에세이를 쓰기로 했었는데요,
에세이발표는 양자불가사의 혹은 얽힘의 시대를 두 주에 걸쳐 읽고
3주 후 5월 30일 날 합니다.

2. 다다음주인 5월 23일에는 에세이를 어떤 내용으로 쓸 것인지에 관해서,
A4 1장 분량으로 발표합니다. 세세한 목차여도 좋고, 대략적인 글이어도 됩니다.

 

3. 다음주에는 양자불가사의 혹은 얽힘의 시대을 읽습니다.
이 두 책을 모두 다 읽는 것은 아니고, 세미나원 반은 한 책을 읽고, 나머지는 다른 책을 읽습니다.
양자 불가사의는 10장 멋지고도 멋진 코펜하겐 까지 읽습니다.
얽힘의 시대는 16장 실재에 대한 양자역학적 설명 까지 읽어요.
두 책 다 읽으셔도 되요^^

양자 불가사의는 정정애샘, 별이샘, 정우진샘, 최유미샘(두권다 읽으셨으니^^)(발제:별이샘)
얽힘의 시대는 철현, 찬영누나, 영대, 세준샘, 예진샘(발제:찬영누나)
이렇게 읽습니다. 담 주는 뭔가 재밌는 세미나가 될 것 같아요. 기대기대^^
막 책별로 갈라서 앉는건 아닌지^^ㅋㅋ

 

4. 물리학과 철학을 에세이 발표 후에 읽을 건데요.
현재 서점에서 팔고 있는 “물리학과 철학”의 번역이 대략 난감;;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절판된 한겨레 출판사에서 나온 다른 번역본을 제본할 생각인데요.
제본하실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5.

이번주에는 봄의 양자론 해석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코펜하겐 해석과는 다르죠.
코펜하겐 해석은 실증론을 바탕으로 전자가 움직이는 경로나, 싱글렛 상태에서 갈라져
분리되는 두 전자의 상태를 관측 이전에 묻는 것은 무의미하고, 알수도 없다고 말하죠.
관측하는 순간, 그것의 상태가 확정되는 것이죠.
 아인슈타인은 이러한 코펜하겐 해석에 반대했죠. EPR 논문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죠.
바로 양자얽힘이라는 것인데, 사실 이 현상은 매우 비상식적인 것이었죠.
갈라진 전자 중 하나를 관찰해, 스핀의 방향이 +가 되는 순간, 나머지 하나도 반대쪽 전자가 +인지를 어찌 알고, -가 된다고 하더군요. 아인슈타인은 이러한 정보전달은 너무나 빠른 것, 혹은 원격 작용이라, 상대성 원리에 어긋난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 어떤 것도 빛보다 빠른 것은 없죠. 정보전달엔 무언가 전달되어, 서로의 상태를 알려줘야 했는데, 이러한 정보교환이 빛보다 빠를 수는 없다는 것이죠.
어찌됐던 이러한 양자얽힘이라는 희한한 현상에 대해 모두 실험을 통해 경험하고 있었고,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지 생각했던 것이죠. 아인슈타인은 양자얽힘이라는 현상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어떤 국소적인 숨은 변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던 것이죠. 스핀을 +로 만드는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어떤 다른 요인이 있어서, 양자얽힘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죠. 아인슈타인은 전자가 둘로 갈라지는 순간, 이미 확정되고 결정된 두 전자가 날아간다고 하죠. 물론 어떤 숨은 원인 때문에,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 괴이하지만 말이죠. 그래서 그 숨은 변수를 계속해서 찾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렇게 국소적으로 존재하는 숨은 변수에 관한 이론은 벨과 아스페에 의해 깨짐니다. 벨이 국소적 숨은 변수이론을 전제로한 부등식을 세운 후, 이것이 성립하지 않음을 아스페가 밝혔죠. 결국, 양자얽힘의 현상에서는 숨은 변수이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죠.
 봄은 이러한 국소적 숨은 변수 이론이 아니라, 비국소적인 숨은 변수 이론을 이야기합니다. 숨은 변수 이론, 아직 알지 못하는 변수는 국소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비국소적으로 존재한다고 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