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 기획세미나1: 『말과 사물』 읽기

 

 

『말과 사물』을 읽습니다. 1966년에 출판된 이 책은 프랑스에서 ‘모닝빵처럼’ 팔렸다고 합니다. 정말 모닝빵 같은 책입니다. 씹어서 소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입 베어 물어본 사람들은 이 책이 얼마나 팍팍한지 알게 됩니다. 잘 씹지 않으면 급체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잘 씹어 그 맛을 음미하게 되면 푸코의 놀라운 사유와 만나게 됩니다.

 

푸코는 『말과 사물』에서 인간의 한계 조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사유의 한계가 인간의 부자유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푸코에 따르면 인간은 이 한계를 통해 자유롭게 됩니다. 한계를 인정하고 대면할 때, 자유의 공간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푸코는 이런 자유를 열망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말과 사물』은 ‘참을 수 없는 자유’에 대한 열망입니다.

 

이번 기획 세미나를 통해 우리는 푸코가 열어 제친 인간의 한계와 자유의 문제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세미나는 기본적으로 『말과 사물』독해에 중점을 둡니다. 필요한 경우 푸코의 초기 저작을 함께 읽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시: 4월 15일~7월 8일 총 13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단 4월 15일은 예비 모임)

*모집인원: 15명

*튜터: 최진호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계좌로 입금하시고,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회비: 15만원 (계좌번호: 우리은행 1002-140-351557 예금주: 유일환)

*반장: 유일환 010-5069-0981, http://www.transs.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