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공간 수유+너머 강좌는 크게 두 맥락에서 만들어집니다. 공부하고 싶거나 혹은 공부한 것을 나누고 싶거나. 연구실에서 진행 중인 공부와 실험들 중, 더 공부하고 싶은 것들이나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것들이 강좌로 탄생하는 것이지요. 이렇듯 강좌는 기획부터 진행까지 연구실 전체의 흐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강좌가 단순히 지식을 주고받는 통로를 넘어, 연구실의 코뮨적 사유와 실험을 함께 실행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좌를 신청하시기 전에 꼭 다음 사항을 참고해주세요.

- 강좌 신청 전에 미리 강좌 내용과 본인의 스케줄을 꼭 체크해주세요. 강좌 역시 연구실의 다른 활동과 마찬가지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매니저'가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강좌비의 입출금을 주시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강좌 내용과 본인의 스케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임의적으로 수강 신청을 취소해야하는 경우를 일일이 고려할 수 있는 사무체계는 없답니다. 게다가 강좌 개강 후, 대부분의 강좌비는 강사료와‘파랑새 기금’, ‘현장 인문학’, ‘국제 워크샵’과 같은 연구실 활동비로 지출되기 때문에, 강좌비 환불은 불가능합니다. 환불 받지 못한 강좌비는 자연스럽게 연구실의 돈 순환을 따라, 코뮨적 사유를 실험하는 공부와 활동에 쓰이게 됩니다.

- 강좌는 보통 6~8강 정도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독립된 개개의 강이 모여 하나의 강좌를 구성한다고 생각하셔선 안 되요. 강좌는 전체 주제에 알맞게 개개의 강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기획되고, 전체적인 어울림을 고려해 강사가 정해지며, 한 강좌에 강사가 여러 명인 경우에는 몇 달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완성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저희는 강좌비를 1/N로 나누어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분 수강과 부분 환불이 불가능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참고해 주세요.

- 보다 자세한 강좌 내용과 연구실 운영방식이 궁금하실 경우에는, 강좌 안내 게시판을 활용해주세요.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