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강학원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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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원탁분들과 도인법을 같이 하니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

저도 지금은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건 아니고

부분적으로 책상에서나 목돌리기나 혀돌리기 같은 건 하죠.

과거 연구실 왔을 때는  몸이 죽을 것 같이 아팠기도 했고

병든 닭처럼 매일 졸았기에(지금도 조는 건 여전하죠. 쩝~)

무의식이 이끌었는지 108배와 도인법을 열심히 했었지요.

길샘왈 '그럼 이거 하면 장금같이 되는 거야?'라고 하셨는데

저희 어머니도 제가 몸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

그래서 넌 그렇게 건강하냐며? 반문하실 땐 솔직히 할말이 없죠. ㅠ.ㅜ

너나 아프지 말고 잘하라고 하시죵.>.<

그러니까...뭐 제가 건강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라(참 목소리 작아지네염~)....

저를 기준으로 삼지 마시고, 제가 그나마도 했으니까

연구실에 계속 붙어있는 거라고 생각해 주소서~^^;

 

다시 도인법으로 돌아와서 중요한 건 진액과 순환이구요, 양생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길샘 말씀대로 아이들은 침을 질질 흘리잖아요.

그리고 아이들은 아무리 울어도 마른 기침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진액이 충만하기 때문이죠. 노인들이 새벽에 기침을 하는 건 진액 부족때문예요.

암튼 나이가 든다는 건 몸에 물기가 사라지는 것이고, 결국은 얼마나 내 몸을

촉촉하게 하는 가가 활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거랍니다.

이제 약장사 멘트는 그만할거구요.

어제 알켜드렸던 도인법을 아래 적어보았으니

참고하셔서 생기 있는(진액 넘치는) 연구실 만들기에 일조하시길!

특히 허리가 약하신 분들은 더더욱 정진하시고,

멀미 나는 분들은 키미테를 붙이고라도 해주삼!^^;

그럼 도인법 나갑니다.

 

1.

눈을 감고,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앉아서, 두 손을 꼭 잡고서, 생각과 정신을 고요히 한다.

이 때 앉은 자세는 가능하면 결과부좌를 취하며, 두 손은 두 무릎 위에 올려놓으며,

두 손은 두 무릎 위에 올려놓으며, 엄지손가락을 감싸듯이 꼭 쥔다.

 

2.

이빨을 두드리기를 36회하며, 두 손으로 뒤통수를 감싸듯이 한다.

 

3.

좌우의 천고(뒤통수 안쪽)을 가볍게 두드려 소리 듣기를 24번이 되게 하며 이 때 두 손을 동시에 튕겨 준다.

 

4.

천천히 목 돌리기를 상하, 좌우 12번씩 한다.

 

5.

혀 돌리기 36회 -> 침이 고이면 3번에 나누어 단전으로 내려가도록 삼킨다.

 

6.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숨을 멈추어 기를 가둔 후,

두 손바닥을 부벼서 열을 낸 후에 곧바로 두 손바닥을 좌우 허리에 가겨가서 26회 문질러 준다.

 

7.

(제가 어제 빼먹은 건데 각자 읽어보시고 해보세요.^^;)

입과 코를 통하여 들이마신 기를 , 마음으로 가만히 생각하기를

머리 위의 불을 가지고서 배꼽을 태우듯이 생각하며,

열기가 있는 듯이 느껴지게 되면 기를 내보내되, 마치 배꼽으로 나가는 듯이 생각한다.

 

8.

두 팔을 가볍게 구부린 다음에, 어깨를 따라 36회 둥글게 회전시켜준다.

 

9.

두 다리를 곧게 펴준 다음에 두 손은 깍지를 껴서 손바닥을 뒤집어서 마치 무거운 물체가 손바닥 위에 있는 듯이 하여서,

허리와 온 몸을 모아 모아서 허공을 힘껏 위로 밀어 올려주며, 이렇게 거듭하기를 9회 걸쳐서 한다.

 

10.

몸을 낮추고 허리를 구부려서, 힘껏 두 팔을 뻗어 두 손이 발바닥에 이르게 하며,

마치 절을 하듯이 12회 걸쳐서 손바닥으로 발바닥을 어루만져 준다.

 

11.

혀 돌리기 36회 -> 침이 고이면 3번에 나누어 단전으로 내려가도록 삼킨다.

 

12.

(이것도 구체적인 행동은 아니라 생략했는데 참선하듯이 하면 좋을 듯해요.

아래의 핵심은 몸의 기운을 순환하게 하는 데 있답니다. ^^)

불이 일어나서 온 몸을 불사르는 것과 같이 생각하라.

댓글
2012.08.22 20:13:33 (*.41.143.218)
진썽

7번과 12번이... 뭔가 설명하기 어려울 법 하네요. ㅋㅋ 읽어봐도 감이 잘 오지는 않는다는...ㅎㅎ

삭제 수정 댓글
2012.08.25 21:31:28 (*.41.143.218)
SD

감사합니다 '-'

혼자 자발적으로 하기는 쉽지 않지만 >-<

하고나면 정말 온 몸이 펴지고 기가 차분해지는 게 느껴져요!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아서 외워뒀다가 여러모로 잘 써먹겠습니당★

삭제 수정 댓글
2012.08.30 14:57:29 (*.121.146.38)
김도현

옛 인연으로 찾아왔다가 이 글을 읽게되었습니다. 

몸이 안좋았을 때 찾아헤매던 것들인데, 잘 정리를 해주셨네요 ^^

그런데 강학원에 가면 이런 도인법을 같이 할 수도 있는건거요?

댓글
2012.08.30 15:42:05 (*.41.143.218)
감이당

도인법하는 시간이 별도로 있는건 아니구요, 공부를 하다가 틈틈히 할 수 있지욤~연구실과 인연이 있으시다니 공부하러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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