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알람은 라디오다.
음악 들으면서 죽었던 몸이 다시 살아나곤 하는데..
어제 아침엔 듣다가 깜딱! 놀랐다.
옴마야..
증여론일세!
톡&통에 문탁여사가 쓴 증여론의 한부분을 디제이가 읽는것이다.
"나눔을 경쟁하는 사회" ==>이런 사회가 있다는게 디제이도 믿어지지 않는 눈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고전 "톡하면 통한다"는 책에서 발췌한 것이라고 소개를..채운과 안명희는 방송탔다 ㅋㅋㅋ
우리가 접속하고자하는 미지의 독자들에게 "진짜" 다가갔나부다...
글은 왜 피로 써야 한다고 했는지 이제 알겠다.
요즘은 자꾸 니체를 복기하게 된다...
뜻도 모르고 삼켰던 것들이 되돌아온다고 해야 하나 -_-;
암튼... 아주 진부한 결론이지만..
열공하고 한줄 한줄 무섭고 무겁게 써야 한다는 거다..
아~ 또 써야할게 있구나.. 흑... 사는 거 정말 너무 어렵다.. ㅠ.ㅠ
우리책이 라디오에 나왔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그걸 아침에 듣고 있는 우리 연구원이 있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고나... ^^ 늘 신기한 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