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제가 성황리에 끝난듯 하네요. 대통령 선거도 끝나고,  이곳에 있지만 대통령 선거에 살짝 관심을 가졌더랍니다.  한국도 겨울 답게 동장군님께서 잠시 다녀가셨더군요. 겨울 이제 시작이니 신나게 즐겨보아요.

12월이 오기전에 산타에 나라 답게 11월 중순쯤 산타님께서 템페레에 방문하는 카 퍼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산타는 핀란드 북쪽 라플란드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그곳은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어둠이 차지합니다. 이곳도 아침 9시 넘어서 해가 지평선 위에 살짝 모습을 비추곤 오후 3시 30분쯤이면 밤이 됩니다. 라플란드에 살고 있는 산타가 직접 방문하는 것은 아니고 템페레 시에서 자체적으로 행사를 기획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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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를 선두로 공주 또는 요정 그리고 어린이들이 뒤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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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요한 행사에 음악이 빠질순 없죠. 혹여 이 사진보고 이벤트가 굉장할꺼라 생각하신분들에 알려드립니다. 퍼레이드 다 보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한국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보다 완전 소박하지만, 조용한 것처럼 보이는 일상이 대부분인 이곳에서

이 정도 행사는 상당히 크고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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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캐릭터를 기대했지만, 무민 보다 더 특별해 보이는 캐릭터들이 많아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한편에선 귀여운 어린이들이 핀란드말로 크리스마스 노래를 부릅니다.

지금쯤 서울도 백화점 앞이나 시청앞 광장에서 이런 이벤트들이 펼쳐 지겠죠^^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 퍼레이드의 주된 손님은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와 저같은 관광객입니다.

이 도시에서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건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