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책 제목과 같이 일기형식으로 피해망상증을 앓은 친구의 형에게서 일기를 받으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일기 속의 주인공은 심각한 피해망상증에 걸려있다. 처음에는 옆집 노인의 눈빛이 무섭다고 자신을 해코지할까 두려워하다가 길거리의 사람들과 심지어는 꼬마아이들, 지나가는 개 까지도 자신을 주시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후, 소작인과 형의 이야기를 듣고 그 들의 눈빛을 보며  자신이 사람들에게 잡아먹힐 것이라는 망상에 빠지게 된다. 형이 집에 늙은 손님을 데리고 왔다. 그는 의사였는데 아우는 그가 자신의 살집과 뼈대의 근수를 알아내어 한 몫 챙기려는 망나니라고 한다. 그 망나니가 형에게  "서둘러 드십시다!" 라고 말하자 형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것을 지켜 본 아우는 형에게서도 두려움을 느끼고 그것을 불쌍하게 여기며 말리고 싶어한다. 어느날 갑자기 또 다른 손님이 찾아왔다. 아우는 그에게 "사람을 먹는 것이 옳은 일인가?","예전부터 그래왔다면 옳은 건가?"라며 집요하게 물었다. 제대로 대답을 안해주자 그 사람도 한패라고 생각하고 그의 부모님을 탓하며 그의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줬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형에게 찾아가 패거리에서 나와 식인을 그만두라고 한다. 형의 눈초리가 점점 흉측해지더니 대문 밖에 서있던 무서운 얼굴을 한 마을 사람들이 안으로 우르르 밀치며 들어왔다. 형은 무슨 구경거리 냐며 화를 냈고, 천라오우는 그들을 다 쫓아내었다. 그리고는 아우를 달래 방으로 데려갔다. 방으로 들어간 아우는 형이 자신의 어머니와 누이동생까지 이미 잡아먹었다고 생각하고 이제는 자기 차례가 된 것이라고 피해망상에 젖는다. 망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마지막에는 아직 사람을 먹어본 적 없는 아이들을 구하라고 한다. 과연 이 책 속에서 광인은 동생일까? 형과 동네사람들(식인하는 사람들)일까?

 

/ 죄송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