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드디어 한 권 남았습니다. emoticon

이제 루쉰의 말년의 소설집 [고사신편]을 넘으면

이번 학기도 끝입니다.

정말 시간 빠르죠.

 

다음 주 공지를 하기 전에 이번 주 '글쓰기'에 대해 잠깐 돌아볼까요?

[조화석습] 리라이팅! '아침' 꽃을 '저녁'에 주워야 하는 상황.

지난 경험을 어떻게 현재의 장 속으로 끌고 들어올 수 있을까?

우리들의 고민이었죠.

수많은 생각들이 시간의 틈새 사이로 밀려 들어 왔습니다.

생각들만큼 문제에 접근하는 우리의 초점도 흔들렸죠.

다초점! 초점이 겹쳐지는 만큼 우리의 시선도, 마음도 흔들린다는 것.

그것이 우리 자신을 지옥으로 끌고간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무게중심이 약하면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에서 [방황]하게 되는 게

우리의 삶이라고 루쉰은 말합니다.

물론 무게 중심을 잡는다는 게 무엇 하나를 꽉 쥐고서 놓지 않는 것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하는 것을 집중해서 생각한다거나

활동이나 글쓰기에서 어떤 강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게 뜻 대로 잘 안되는 것도 사실이네요.

그래도 끝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쓸 수 있다는 게 우리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니까요.

여러분 모두 화이팅!emoticonemoticon

 

다음 주에는 [고사신편]을 세 번 읽고

인상적인 구절을 모두 필사해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면 미리 '리라이팅 클래식'할

주제나 사건, 인물을 찾아보시는 것조 좋을 듯 하네요.

그럼 모두 힘내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