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 강의를 신청한 오항녕입니다.
역사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 관료로도 있었고, 고려대 민연 연구교수로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충북대 우암연구소 연구원으로 있습니다. 조선시대사를 중심으로. 성리학, 실록, 언관, 심성, 마을 등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요즘은 국가 재정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학자는 강만길, 신영복, 진중권, 박노자 등등이고, 외국 학자는 스티븐 J 굴드, T 포이케르트 등등입니다. 비교적 좋아하는 학자나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오래 전부터 게시판에 올라오는 강좌, 세미나를 보며 군침만 흘리다가, 더 늙기 전에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습록 강좌와 함께 신청했습니다.
조금 게으르기는 해도 2037년에 출판할 책 제목까지 잡아놓을 정도로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왜 웃음이 나지?) 집에서 공부해도 냉장고를 잘 열지 않습니다.(이건 사실!) 나를 데리고 살아주는 아내에게 감사할 줄 아는 양심도 있습니다. 마라톤과 등산을 즐기고, 자근자근 얘기하며 술 한 잔 하는 자리를 좋아합니다.
올해 책 출간을 앞두고 새삼 고민이 깊어집니다. 논문의 객관성과 나의 목소리가 충돌하는 느낌도 표면으로 떠올랐습니다. 어떻게 수습될지 모르겠습니다. 미리 선을 긋지 말고, 문제를 따라서 가보려고 합니다. 아직 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