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하자마자 추석을 맞게 되어 2주 만에 만난 자리.

대부분의 학인들은『선 스승의 편지』가 너무 어렵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수환샘 말대로 “글자도 제일 크고 문단도 짧”은데 말이죠.

그런데 생각해 보면 어렵고 힘든 건 당연한 것 같기도 해요.

불교 텍스트를 자주 접해 보지도 않았거니와 이제까지 우리가 익숙하게 사유했던 방식이 아니잖아요. 채운샘 말씀대로, 새로운 것을 사유하려면 나를 아프고 고통스럽게 해야 한다고 하셨으니, 이것을 피하지 말고 우리 더 많이 아프고 뼈 속 깊이 고통스러워 보자구요.


우리 모두 기운 내요. 아자아자!


< 다음 주 숙제 >


1. 암송

論語 爲政 第二 8번 까지.


2. 읽을 책

제본 한 책, 『깨달음과 역사』읽으며 텍스트와 치열하게 싸워야겠습니다.

자신이 부딪친 구체적인 문제와 함께 씨름을!


3. 공통과제

금욜 자정까지 숙제방에 올려 주세요.

기존의 익숙한 인식패턴과 낯선 텍스트 사이에서 치열하게 싸운 투쟁의 결과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도록 써야겠습니다.


4. 간식과 발제

종이인형, 홍명옥샘, 안혜경샘, 정리라샘 4분.

간식은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것은 피해주세요.


5. 에세이 계획 세우기

벌써? 네, 맞습니다. 24일에 있을 에세이 발표 때 어떤 주제로 쓸지 고민해 오세요.


6. 우리의 회식비 통장

지지난주 1만원 + 길모샘+ 고모샘+ 나모샘 (3명) = 4만원 (1만원 미납)

그리고 사과나무샘은 암송하셨는지요? 담주에 확인.


배모샘, 암송 나머지 하는 분 이름 적어 놓을 때 또! 이름 적었어요. 지난 학기 내내 습관이 된 내 손이 당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나 봐요. 민망한 내 손^^  이 민망함, 열렬히 환영합니다.  매우 친숙한 나모샘, 길모샘 기억해 두세요. 제 손이 기억하고 있다는 걸.

 

7. 제본 책값 (깨달음과 역사 1만원입니다.) 아직 못 내신 분 꼭 챙겨오시길.


※ 이번 주의 완전 대박은 센스쟁이 고은씨가 붙여 준 종이인형의 탄생이었죠.^0^

우리 고전 학교의 마스코트 탄생, <종이 인형>. 짝짝짝!!!

종이인형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합니다.

우리 종이 인형을 위해 매주 어깨고리 달린 인형옷을 예쁘게 그려서 선물해 주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우리 고전학교의 보석이신 소올가치샘. 샘은 고전학교(은행나무 학교)에 없어서는 안 될 분이시니 다음 학기도 자동등록 예약되었습니다. (추카추카) 열심히 공부한 우리 모두에게 즐겁고 기분 좋은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애써주시니 샘의 장학금추진위원회도 고려해 보도록 하죠. 이름하여 고소짱^^(고전학교 소올가치샘 장학금추진위원회)


건강하시고 토욜에 뵈요. 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