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쓴 나는 왜 공부하는가를 출력해서 자주 읽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읽어 보며 내가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낸 이유를 잊지 않아야겠어요. 물론 할 일도 많고 바쁘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공부 한 번 해보겠다고 스스로 하신 선택이잖아요. 자신을 속이지 않고 그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이 우리의 수행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려운 책 읽으랴, 암송에 공통과제 발제까지 정신없이 한 주를 보냈습니다.
깨달음은 인식이 누적되는 경험하고는 완전히 다른 상태로 지금까지의 우리의 사고방식, 인식 패턴을 완전히 뒤집어엎어야 하는 것으로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식 체계에 너무 익숙해 있고 이것을 의심해 본적도 없어요. 그러니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것을 사유하려면 진통이 얼마나 심할까요?
우선은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구체적인 고민을 가지고 고민해 보아야겠습니다.

< 다 다음 주 숙제 >

1. 암송
논어 學而 第一 편 끝까지 외워오세요.
암송 첫 시간!!! 많지도 않은 내용을 못?이 아니라 안! 외워오시다니 너무 하셨어욧. >.<
내용이 두 배로 늘어났지만 (항상 이랬으니 분량이 많은 것이 아니라 지난주가 무척 짧았다는 거) 송편 드시면서 열심히 외워 오세요. 책읽기, 공통과제 쓰기, 발제쓰기 중 그나마 암송이 쉽잖아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임박해서 외우려고 하면 잘 안 되더라구요. 매일매일 소리 내서 읽으며 눈에 익숙해지고 입에 붙어야 그나마 쫌 되던걸요. 열심히 암송해 보아요.

2. 읽을 책
선 스승의 편지 끝까지.
우리가 해온 것과는 전혀 다른 사유 방식이니 앞으로 계속 고통스럽고 아플 것은 자동예약이겠죠^^;; 낯설고 어렵지만 어쩌겠어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텍스트를 여러 번 되풀이해서 읽기 뿐!

3. 공통과제
10월 9일 금욜 자정 전까지 토론방에 올려주세요.

4. 발제와 간식
기석(이 분은 발제 장기 전속출연 확정!!!), 수환, 사과나무, 수현  네 분입니다.
간식 겹치지 않게 댓글 달아주세요. 간식 메뉴를 정하지 않았더니 겹치기 출연하더라는....

5. 우리의 회식비 통장
제발 공지 꼼꼼하게 잘 읽어 주시길 부탁 드려요.(특히 결석하신 분들) ㅠ.ㅠ
결석하고 공지도 제대로 읽지 않은 박모양 (1명) = 1만원

6. 제본 책값 만원입니다. 꼭 준비해오세요.
영수, 정수환, 나루, 소올가치, 기석, 길날, 김현주 (7명)

추석 잘 지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