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식구들은 나를 '할망구'라고 부른다.
지난 3월부터 '좌골신경통'이라는....웃지 못할 '병'을 달고 있기 때문이다. '좌골신경통'이란,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있을 경우 등짝과 골반뼈가 아픈....일종의 신경성 '병'이다.^^.
오늘도 오래 앉아 있었다는 이유로 전철역에서 집까지 택시를 타고 와야 했다. 에궁~.

나의 전공은 '사학'이다.
석사과정 때는 근현대사를 전공했지만,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조선후기'로 시기를 올렸다. 이유는 '사상사'보다 '사회사'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였기 때문.
덕분에 조선시대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3학기 동안  헤매다 현재는 잠시 멈춘 상태다.

고전학교의 문을 두드리게 된 것은 지적 자극을 받고 싶다는 것과....나의 무지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첫 수업을 마치고 든 생각은....'우공이산'이었다.
첫술에 배부르겠는가?,,,,우직하게 성실히 해야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