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결석이 많았습니다.
민정과 병선이가 많이 아팠대요.
참, 어린 것들이 아프기나 하고, 얘네들을 어디에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한편 들다가도, 제 마음의 측은지심이 솔솔 피어오르네요.
그래, 환절기에는 젊어도 어쩔 수 없지, 뭐.
아플만큼 아프고, 빨리 일어나라.
공부해야할 게 아주 많다.
[명이대방록]을 다 읽었습니다. 휘릭히릭~
5월 11일에는 왕부지의 다른 책 [맹자사설](양혜왕에서 '2루'까지) 읽습니다.
미리 발제를 예약했던 민정이가 아픈 몸을 이끌고 발제합니다.
머리 쥐나게 만드는 [내재의 철학 황종희](의지의 형이상학 125쪽-현성론과 황종희 218쪽까지)는
이 책을 아주 재미나게 읽고 있는 영달이가 발제합니다.
*[맹자] 암기할 부분은 <양혜왕하> 2, 3장구.
**6월1일날, 에세이 있습니다. 에세이를 향한 첫걸음, <주제 잡기>
에세이 쓸 주제를 하나씩 준비해옵니다.
***간식은, 출석부 순서대로 달경샘, 병선, 제리가 해옵니다.
'맹자사설'이 왕부지의 다른 책? 양혜왕에서 2루까지 ㅋ-- 이런 깨알 재미까지 선사하다니... 반장님의 내공이 날이 갈수록--- 다음 학기 쯤에는 공중부양 정도야 가볍게 해낼 듯...그나저나 에세이 주제는 또 뭘로 할지~~~ 날도 좋고, 애들은 자유롭게 날뛰고.. 역시 5월은 공부의 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