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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철학사전』은 한국의 철학교수 중에서 철학적 개념을 사전형식으로 단독 집필한 최초의 책이다. 그동안 무수한 『철학사전』이 발간되었으나 주로 많은 학자들의 공동집필된 것이거나, 외국서적을 번역한 것, 혹은 비전공자가 쓴 것이거나, 몇 개의 개념만을 선별하여 쓴 것이 전부였다. 

이번에 출간된 정영도 교수의 『철학사전』은 전 한국니체학회장을 역임하고, 현 한국야스퍼스학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철학계의 대부 정영도 교수가 일관된 학문적 사유체계 하에서, 철학의 주요한 개념을 거의 모두 사전 형식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무척 큰 의의가 있다. 

주요 철학의 개념들을 대부분 포괄하여 분석 기술한다는 것은 한명의 학자가 하기에는 참으로 어려운 과제이다. 저자는 한권의 책으로 방대한 자료와 깊이 있는 학문적 사유체계를 통해 정리하였다. 『철학사전』은 철학과 제반 학문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교양이 요청되는 현 시대에 모든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일상생활에 있어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할 경우에는 철학적 저서들을 읽고, 가장 최근의 뉴스를 알고자 할 경우에는 매스컴을 이용한다. 우리는 그럴 때면 종종 당혹스러운 기분을 느낀다. 왜냐하면 철학적 저서들이나 하물며 매스컴의 논설까지도 매우 난해한 개념들을 설명없이 사용하곤 하기 때문이다. 

철학적 저서들이란 철학자들의 깊은 철학적 사유에서 잉태된 난해한 개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난해한 개념들에 대한 이해 없이는 철학적 저서들을 지속적으로 읽고 공부하기 어려워진다. 이와 반대로 우리가 철학적 개념들을 이해하고 있을 경우 그것은 쉽사리 실현될 수 있다. 

『철학사전 - 개념의 근원』은 이 모든 것을 해결가능하게 하는 데 있어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마치 칠흑같이 어두운 밤의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바닷길을 지시해주는 등대의 역할을 할 것이다. 

『철학사전』은 국어사전과도 같이 단순히 철학적 용어들을 풀어놓은 용어해설 형식의 사전이 아니다. 『철학사전』은 하나의 철학적 개념 속에 흘러들어온 철학사적 맥락을 기술하는 가운데 그 개념 속에 묻혀 있는 깊은 뜻을 끄집어낸 일종의 철학사적 성격의 기초적 철학저서이다. 

『철학사전』은 한국철학계의 대표적인 원로 철학교수가 철학적 근본개념들마다 낱낱이 분석하고 해석하여 내놓은 격조 높은 기초적 절학입문서이다. 


1. 『철학사전』은 단순한 용어풀이사전이 아니라 철학사적 맥락에서 철학개념들을 깊이있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철학공부에 일종의 시금석 내지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2. 『철학사전』은 각 용어의 모두에 그리스어, 독일어 및 영어 등을 표기하여 연구자들을 포함한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필자의 오랜 집필기간 동안 일일이 원어와 대조하여 치밀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집필된 책이 바로 『철학사전』이다. 

3. 『철학사전』은 단순히 사전의 차원에서 보면 안 되고 저자의 수십년 간의 철학에 관한 학문연구의 총결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본 책에 대해 저자는 심혈을 기울였다. 서구의 저명한 철학사전을 전부 독파하였고 나아가 그동안 수십년 동안 철학연구로 체화된 깊은 철학적 사유에 의해 집필된 책이다. 

4. 이런 점에서 『철학사전』은 단순히 철학을 공부하는 연구자 외에 학문을 하는 모든 연구자들의 필독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철학사전』은 서양철학은 물론이고 동양철학 및 한국철학의 중요한 철학적 개념을 총망라하여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철학계는 물론이고 한국학계전반에 큰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이상과 같은 특징과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여겨지는 『철학사전』은 그동안 어렵고 난해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철학적 개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