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타만 치는 바보   

 수유동에 퍽 어리석은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말도 울리듯이 하고, 태생이 시끄러운데다, 성격마저 시끄러우니 밤에는 너무도시끄러워 잠못 이루는 사람이 많았다.

가끔 여가시간에 오락을 즐겼지만, 오직 사랑했던건 기타였다. 틈만 나면 기타만 치고, 바빠도 하루에 한번은 꼭 기타를 쳤다.

이렇게 된 데는 어릴때 친구의 기타를 다루다 친구의 부모님에게 걸려 쫓겨난 기억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운 좋게 학교에 다니면서 기타를 치게 된  2009년 여름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연습을 빠뜨린 적이 없었다.

그는 조금 작은 밴드실에서 연습하였다. 사방에 방음 처리가 되어 있어서 마음 놓고 편히 기타를 칠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자기가 아직 연주하지 못했던 박자를 보게되면, 열심히 리듬 개발을 했다. 밴드실 사람들은 그가 열심히 연주하면 리듬을 만든다고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