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검은 고양이>와 <프랑켄슈타인>을 읽었습니다.

그 말인즉 이제 우리에겐 3권의 책이 남았다는 것이죠!

 

그런데 앞서 읽은 두 권의 책을 제대로 읽어 오지 않은 친구들이(ㅡ_ㅡ*)있었지요.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때문에 오늘 재판을 열었습니다.

"이 친구 둘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진솔이가 말했습니다.

"너네가 제대로 안 읽어오면 재미가 없잖아!"

그렇습니다. "읽기 싫어서" 혹은 "너무 많아서 못 읽었는데, 어쩌라구요ㅠㅠ" 

안 됩니다! 우리는 같이 읽고 나누기로 약속하고 모인거지요!

해서 친구들과 함께 벌칙을 정했습니다.

 

첫 번째.

책을 다 못 읽어 왔을 경우 첫 시간부터 오늘까지 배운 논어 구절을 한문까지 다 외워서

시험보고 간다.

두 번째.

인상깊은 구절 베껴 써오기 등 숙제를 안 해왔을 경우 첫 시간부터 오늘까지 배운 논어 구절을

열 번씩 쓰고 간다.

 

그런데 호준이와 승민이가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첫 번째 경우보다 두 번째 경우가 더 가벼운 죄인데, 벌칙은 더 심한 것 같다. 차이를 두기 위해

다섯 번씩 쓰는 걸로 줄이자!

 

네, 그래서 숙제를 안 했을 땐 다섯 번씩 쓰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이 함께 만들고 동의했으니 가혹하단 말은 하지 마세요~^^

진솔이 말대로 책을 다 읽고 숙제를 하면 그만인걸요, 뭘!

다음 주에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1 눈동자의 집>을 읽어옵니다.
인상깊은 구절 베껴 써오기도 해오세요. 더불어 오늘 배운 논어도 한 번씩 써오고요!

 

오늘

공자님께서 말씀하셨죠! 그것을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옹야편 18) 

공부는 즐기는 자가 최고랍니다! 친구들도 즐겁게 공부해오면 좋겠습니다.

오늘이 입추니까 점차 더위는 사그라질거에요!

 

그럼 다음 주 토요일에 만나요! 안녀엉~

emoticon

 

아참, 다음 주 시작 전엔 오늘 쓰고 그린 것들 발표할 겁니다!

급하게 마무리 짓고 간 친구들은 좀 더 생각해서 수정할 각오도 해오세요!

그럼 진짜 안뇨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