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도토리 고학년 독서토론에는,

집에서 각자가 주인공이 돼서, 작가가 돼서 고골 흉내내는 글을 써오면

함께 모여서 발표하고 이야기해볼 예정이다.emoticon (완전 기대!)

 

 

혹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끙끙 거리고 있을 까봐 몇 가지 팁을 알려 주겠음.

 

지난 주에 읽은 <코>를 흉내내서 써오기로 했잖아. 그렇다면,

 

1. 너희가 어떤 내용을 쓸 건지 생각한 다음에,  고골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따져봐.

 -----이발사가 먹는  빵에서 '코'가 발견된다.

 -----이발사가 겁이 나 코를 버리러 갔는데 경찰관에게 들킨다.

 -----한편, 주인공 코발로프는 자기 얼굴에서 코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얼굴을 가리고 코를 찾아다닌다.

 -----광고를 내려고 했는데 실패하고, 경찰서장을 찾아갔는데 집에 없다.

 -----경찰서장이 코를 들고 온다

 

 그 후엔 어떻게 됐지? 이런식으로 내용이 흘러가는 걸 쭉 살펴보고,

 

2. 본격적으로 쓰는거지!

 1)표현방식을 따라해보고,

 2)같은 주제로 써보거나,

 3) 비슷한 상황을 상상해 보거나

 4)고골의 유머를 흉내내거나 하면서

 

마음껏 상상해서 써오도록.

 

선생님은 고골 작품을 읽으면  웃기면서도 인간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 보고 있는  것 같아.

그러니까 고골을 따라 써보려면 자기 마음을 잘 들여다 봐야겠지.

 

너희들이 쓴 재밌는 작품 기대할게. ^^

 

p.s. 공책에 한 장 이상 써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