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봄맞이 낭송하는 금요일]

 

성(性)의 경계를 가로지른 여성-작가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를 읽자!

 

 

만약 세계를 개선시키기를 원한다면, 매우 역설적으로, 우리는 홀로 고독 속에 물러나서

자신의 문장들을 완벽하게 만드는 데 보다 많은 시간을 써야만 한다.

 

 

버지니아 울프.jpg 댈러웨이부인 원고.jpg  

 

  버지니아 울프는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작가를 꿈꿨습니다. 하지만 자기만의 목소리로 말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나이 마흔이 되어서야 비로소 첫 작품을 출간했고, 이후에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해내기 위해 묵묵히 쓰고 또 썼습니다.

  울프는 작가로 거듭나기까지 매번 자신을 에워싼 방해물들과 투쟁해야 했습니다. 광기, 가족, 돈, 성, 자아. 이것들은 시대의 한계이자 자신의 한계였고, 쓰고자 하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물이자 그를 단련시켜준 힘이었습니다. 울프에게 글쓰기는 매번 새롭게 도전해야 하는 투쟁이었습니다. 포기할 것인가, 뛰어넘을 것인가. 울프는 비틀거리고, 절망하며, 강박에 시달리면서도 썼습니다. 그리하여 형체가 없는 언어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가듯, 자신의 삶을 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빚어낼 수 있었던 거죠.

 

  2013년 봄 ‘낭송하는 금요일’에서는 버지니아 울프의 대표작들을 읽습니다. ‘버지니아 울프’ 라는 작가로 우뚝 서기까지 그가 부딪히고 돌파한 세계를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고독하고 위대하게 자신의 전 생을 걸고 투쟁했던 이름, 버지니아 울프를 함께 낭송해요! ^^

 

1강.(3.15)  삶과 죽음, 의식과 무의식의 교통(交通) : 『댈러웨이 부인』 (솔)

2강.(3.22) ‘집안의 천사’에서 밖의 예술가로 :『등대로』(솔)

3강.(3.29) ‘자기만의 방’과 ‘500파운드’가 필요하다 : 『자기만의 방』(솔)

4강.(4.  5)  성(性)의 경계를 가로지르다 : 『올랜도』(솔)

5강.(4.12)  나는 이 세계다 : 『파도』(솔)

6강.(4.19)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 『3기니』(이후)

 

 

-강사: 최태람

-개강: 2013년 3월 15일(금)

-시간: 저녁 7시 30분

-장소: 남산강학원 2층 강의실1

-수강료: 10만원 (국민은행 363002-04-030007 / 예금주 안명희)

 

 

* 수강방법 : 수강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댓글에 성함과 연락처를 남겨주시고, 계좌로 수강료를 입금하시면 됩니다.

 

* 주의사항 : 남산 강학원의 모든 활동은 연구실의 리듬과 함께 움직입니다. 각종 강좌 등은 시작과 함께 강사비, 공간 운영비 등 여러 용도로 쓰여집니다. 하여 강좌가 시작된 이후에는 환불이 어려운 점 양지바랍니다. 기타 <낭송하는 금요일> 관련 문의는 낭금 매니저 수경 (010-8887-8356)에게 해 주시면 됩니다. 친절하고 성실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 프로그램 진행 방식과 특별히 책을 '낭송'하는 의미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의 '낭송하는 금요일' 게시판 중 [공지] '이 프로그램을 보라'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