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하는 금요일]

소설과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

- 세 개의 키워드, ‘도시’, ‘성(性)’, ‘문명’으로 읽는 19세기

 

 

“나는 내 소설이 그 무시무시한 시대를 쉽고 생생히 이해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찰스 디킨스)

 

소설은 역사가 아닙니다. 그러나 소설 속 주인공들의 삶에는 세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디킨스가 ‘19세기의 진정한 연대기 기록자’라고 칭송받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산업혁명과 프랑스 혁명을 거치며 도래한 19세기. 디킨스는 이 시기를 “최고의 시절이자 최악의 시절, 지혜의 시대이자 어리석음의 시대”, “믿음의 세기이자 의심의 세기였으며,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라고 묘사합니다. 도시화, 식민지 건설, 부르주아 계급의 탄생 등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들의 스펙터클한 생(生)! 소설은 그런 시대에 탄생한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였습니다.

 

이번 ‘낭송하는 금요일’에서는 소설에 나타나는 세 개의 키워드, ‘도시’, ‘성(性)’, ‘문명’으로 19세기를 읽어내려 합니다. 이를 통해 지금 우리 삶의 단초를 발견해 보는 건 어떨까요?

 

1강(11.23) : 산업화: 영국 신사의 탄생 :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2강(11.30) : 도시 : 도시의 빛과 그림자 :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3강(12.14) : 결혼 : 관습의 시대, 여성으로 산다는 것 :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4강(12.21) : 성 : 순결한 성(性)의 탄생 : 토마스 하디, 『테스』

5강(12.28) : 문명 : 교양과 야생의 공존 : 샬롯 브론테, 『폭풍의 언덕』

(*12월 7일은 연구실 학술제에 참여합니다.)

 

 

강사: 최태람

개강: 2012년 11월 23일(금)

시간: 저녁 7시 30분

장소: 남산강학원 2층 강의실1

수강료: 10만원 (국민은행 363002-04-030007 / 예금주 안명희)

 

* 수강방법 : 수강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댓글에 성함과 연락처를 남겨주시고, 계좌로 수강료를 입금하시면 됩니다.

 

* 주의사항 : 남산 강학원의 모든 활동은 연구실의 리듬과 함께 움직입니다. 각종 강좌 등은 시작과 함께 강사비, 공간 운영비 등 여러 용도로 쓰여집니다. 하여 강좌가 시작된 이후에는 환불이 어려운 점 양지바랍니다. 기타 <낭송하는 금요일> 관련 문의는 낭금 매니저 수경 (010-8887-8356)에게 해 주시면 됩니다. 친절하고 성실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 프로그램 진행 방식과 특별히 책을 '낭송'하는 의미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의 '낭송하는 금요일' 게시판 중 [공지] '이 프로그램을 보라'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