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옛이야기에의 매혹

 

조선시대 소설 읽기

 

조선시대에는 주류의 문장, 정통의 문학으로 취급되기 어려운 그야말로 사소한 이야기 모두를 소설이라 지칭했습니다. ‘도덕과 이념과 우주에 관한 학문적 논의가 아니라 사랑, , 해학, , 변신, 귀신, 지옥, , 사람들의 이면등에 관한 이야기들. 이들은 일상적이고 중요치 않은 것으로 취급되어 그 명칭도 자잘한 말하기라는 의미의 소설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이 사소하고 하찮은 이야기에는 인생의 불가해한 모순과 삶의 진실이 그 어떤 산문 양식보다 뜨겁고 진솔하게 담겨있었습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여기에 매혹되지 않을 수 없었지요. 사람들은 하찮고 소박한 비주류의 이야기 앞에 완전히 무장해제 된 채, 작품에 빠져들어 그들의 꿈과 욕망과 진실을 확인하며 울고 웃었습니다.

 

사소한 이야기 속에 담긴 다양한 욕망과 인생의 속살들!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일상적이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의 힘! 확인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이번 5<책 낭송하는 금요일>에서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이야기들을 낭송합니다. 이번에 읽을 텍스트는 조선시대의 대문장가인 김시습, 서거정, 김만중, 박지원이 엮어낸 이야기들, 그리고 여러 소리꾼들에 의해 정제된 판소리 소설입니다. 재미, 서스펜스, 로맨스, 환타지 등 모든 것이 담겨있는 소설을 탐독하면서 낭만적 허구 소설적 진실에 관하여 진진하고 떠들썩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기간 2011년 8월 19일 ~ 9월 16일 (총5주) 오후 7시 30분 부터       강사 : 길진숙

 

 

1강 (8. 19) 갑갑한 현실, 기이함으로의 탈주 : 김시습, [금오신화](이지하 옮김, 민음사)

 

2강 (8.26) 성담론과 해학, 긴장과 이완 사이 : 서거정, [태평한화골계전](이래종 옮김, 태학사)

 

3강 (9.  2) 사대부의 욕망과 꿈꾸기 : 김만중, [구운몽](송성욱 옮김, 민음사)

 

4강 (9.  9) 현실을 벼리는 칼날 같은 외침 : 박지원, [연암박지원소설집](이가원 옮김, 서해문고)

 

5강 (9.16) 사랑의 힘, 민중의 목소리 : 판소리, [춘향전](송성욱 옮김, 민음사)

 

* 강좌는 약 2시간 반 정도 진행되며 강의와 토론, 명문장을 골라 읽는 낭송을 함께 합니다.

  프로그램 진행방식과 '낭송'의 의미는 '[공지] 이 프로그램을 보라'를 참고해주세요.

 

 

 신 청 방 법 

* 접수계좌 : 국민은행 479001-01-088169 (예금주 : 구윤숙) 로 강좌회비를(8만원) 입금하시고,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함께 알려주십시오. (예: 김00 - 신청합니다.  연락처 010-123-4567)

                 (신청인과 입금자 이름이 다를 때에는 입금자 이름도 꼭 같이 써주세요.)                 

 

* 신청 후 반드시 <입금확인> 댓글을 확인하십시오.

 

* 강좌는 7시 30분부터이며 2시간~2시간 30분 정도 진행됩니다.

 

* 강좌가 시작되면 환불은 불가능합니다게시판의 공지글을 봐주십시오.

 

* 문의: 016-270-4178 (구윤숙), 010-3111-9868 (오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