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반 "광인들"의『원고지』 마지막 공연

용산참사가 일어난 건물
맞은편 "촛불영상미디어센터 레아"에서.
희극 작가 이근삼의 1959년도 작품 『원고지』.
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번역 원고를 써야 하는 교수와 그에게 끊임없이 무언가를 요구하고 재촉하는
처, 자식의 모습들.
"연극을 하면서 웃는 게, 우는 게, 화내는 게 그리고 사는 게 어렵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대중지성 학인 임수덕 샘의 멋진 모습.


웃음바다가 되었던 연구실 공연과는 달리 이날 공연은 사뭇 진지한 분위기였습니다.

늦게 도착해 정극팀 공연 모습을 담지 못한게 아쉽네요.

공연이 끝난후 한 컷. 가운데 눈 감으신 분이 죠스의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