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가 동반한 비가 내렸던 7월 첫 목요일~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TTL존에서
현장인문학 강의를 강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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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전에 마음을 가다듬고 있는 용언니~
비오지, 어수선하지...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 강의해야 했던 용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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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시작하기 전에
전부터 인사하고 지냈던 노들학인과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항상 인사만 하고... 대화를 잘 못해서 마음이 좀 그랬는데~
요렇게 대화하면 되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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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고,  늘씬하고 엑세서리를 곧잘 하는 그녀~





대화를 즐기는 25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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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쌤으로부터 오늘 강사가 권용선 선생님이라고 들었는데,
누구시냐고, 묻더라구요~
항상 현장인문학 자리를 꼭꼭 채워주는 멋진 친구!!
담엔 더 길게 얘기하는데 도전해 봅시다, 우리~!!




용선언니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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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하우스 맥주와,
쑥갓 전과 함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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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후텁지근한 여름 밤,
시원한 맥주 기름진 전,
그리고 마음을 울리는 김영갑 선생님의 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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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느낀 거지만,
노들식구들은 정말 맥주를 잘 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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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옆에서 왠 남정네 3~4명이,
마이크 들고 강의하는 용선언니보다도 크게 떠들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집중해서 강의를 잘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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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 오세훈 시장님도
제발, 노들 식구들, 석암 베데스다 탈시설의 주인공들 말 좀 잘 들었음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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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김영갑 선생님의 사진을
천천히 넘겨준 오늘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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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바람을 찍고 싶고,
제주도를 말해주는 바람을 찍고 싶었던 김영갑 선생님...
정말, 제주도에 한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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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비, 자연, 바람을 말해서 그런가
강의가 끝날 무렵 갑자기 엄청난 폭우가.......ㅜㅠ
우산 쓰고도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무섭게 비가 왔습니다

순식간에 지붕이 있는 TTL존 바닥에 물이 첨벙거릴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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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당황......
와상 장애인 분들 중 장애인 밴을 이용하셔야 하는 급한 분은 
신문지며 비닐을 이용해서 최대한 돌돌 말아서
우산부대의 호위를 받으며 조심조심 출발을 했고...

나머지는 이 빗속에 어쩌나, 모두 당황해하고 있었는데...

오늘 강의에 삘 받으신 교장쌤께서는
"자연을 느끼세요~비 오니 참 좋다~만약 정 못가면 다같이 노숙농성하면 된다"고
우리를 안심시키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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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김영갑 선생님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천천히 보았습니다
본래도 조금 어둡고 몽환적인 김영갑의 사진이
정말 신비스럽고 아름답게 보였지요...

힘든 강의 끝난 후에
활짝 웃는 용언니와 매니저~
모두의 박수와 함께 이 달의 현장인문학 강의,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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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는 15분에서 20분 정도 신나게 쏟아붙다가,
노들 의자며 비품들을 노들로 다 옮기고 나자 곧 그치더군요~ ㅎㅎㅎㅎ...............

[현장인문학] 게시판에 올라온, 규호의 후기를 꼭!! 읽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거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