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6/13)
텃밭에서 수확한 열무로 열무김치를 담갔습니다^^/

이미 텃밭에서 여러번 상추며 엔다이브(치커리), 깻잎, 청경재,
허브티들을 따다 먹었지만
김치를 담근다니, 새삼 마음이 뭉클~

그날의 현장을 공개합니다~~~~!!
===================================



열무아가씨 포즈 디온~
튼실한 열무에 입이 찢어집니다~^ㅡㅡㅡㅡ^~
P1110138.JPG







열무를 쑥쑥 뽑는 중...
저 작은 밭에서, 약 열무 2단 정도 나오더라구요~
P1110142.JPG






오늘의 도우미 친구, 뉴선양~
그런데 열무 다 뽑은 빈 밭에서 이 둘은 뭘 하는 걸까요?
P1110160.JPG






요즘 EM효소를 가지고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고 있다는거 아시나요~
쓰레기를 유기농 퇴비로 재빨리(?) 변신시켜줄
토룡님들을 모시려 하는 겁니다~
P1110162.JPG
참 우연히도 저렇게 열심히 뒤진 저들보다
거름 주느라 슬렁슬렁 흙 뒤적인 제 연장 끝에서 2마리나 건졌다는 사실!!!!!!





암튼, 제가 빈 밭에 퇴비를 주는 사이
이 둘은 사이좋게 마주 앉아 유기농의 흔적들을 없애고 있습니다~
P1110165.JPG
벌레 먹은 자리 퇴치 중이지요^^






오랜만에 텃밭에 카메라를 들고 갔더니만
세상에, 요런 귀여운게 자라고 있더군요~
먹을 순....아마도 없겠지만~그래도 꺅~귀여워요^^
P1110166.JPG






우리 텃밭에는 오이도 있습니다
꽃이 지고 나면 곧 오이가 자랄 거에요....
P1110169.JPG







그리고....생뚱맞은 수박싹도 자라고 있습니다
텃밭 여기저기서 수박이 자라고 있어요;;;;;;;; (신기하면서도 난감한....)
P1110172.JPG





이제 본격적으로 열무 김치 담그는 중~
구석구석 깨끗이 잘 씻은 열무를 푹 절인 후에...
P1110179.JPG






요리 전문가 고윤숙쌤께서 간을 봐 주시고~
슥슥 잘 무칩니다~
뉴선~김치 무치는 팔 각도가 아주 지대로임^^ㅋㅋㅋㅋㅋㅋ
P1110184.JPG







양념 맛있게 잘 했다고 칭찬도 많이 들은 뉴선~
맛난 양념 남아서 오이부추 김치도 만들었어요...
P1110188.JPG







이 날 토요일이 마침 대중지성 에세이 발표날이라~
피자를 무려 4판이나 예약해 두셨었는데,
김치 담구는 모습을 보신 길진숙 쌤께서
김치 팀에게 1판을 시원하게, 통 크게, 쏴 주셨어요~!!

그래서 저흰 다들 대인 길진숙쌤을 찬양하며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정말, 넘 맛있어요ㅠㅜ
P1110192.JPG




이렇게 주방에는 열무 2단 가량의 김치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2~3주 후면 새로 자란 열무로 또 김치를 담글 수 있을 거에요~
비록 아주 적은 양이지만
날마다 물주고, 김매고, 커피찌꺼기며 감이당 한약재로 정성스레 키운 열무 김치!!!!!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로 우리 모두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