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경비는 소설을 쓴다고 무척이나 아름다운 구절들에 집착(?)했습니다만, 요즘 그가 써내는 글들에서-물론 홈피에 실리는 짧은 글들이지만, 그의 옛날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특히 스님강의와 관련된 글을 봐도 감동적이니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느니, 그런 이야기만 있답니다. 근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그 공간을 가득 채웠던 스님의 아름다운 말과 그때의 감동을 옮기기에 손이 따라 가지 못하는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