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9.30 남산강학원 대이동의 날.

 
이사위원회(기획/옥상, 소사/달군)가 한 달 전 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되면서 이사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몇 번의 대청소와 거의 매일 계속 되는 정리를 거쳐 얼추 이삿짐이 꾸려질 무렵. 

 

옥상은 같은 말 반복지수가 급격히 높아지고, 달군은 기상 시간이 연일 꼭두새벽이라는 기염을 토하는 가운데, 

 

 

이삿날이 밝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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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일 아침 am:8:00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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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이동을 앞두고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전 날 까지 연구실 인원이 총 동원 되어 부지런히 보내고 나누고 버린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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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볍게 책상 다리 정리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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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뒷 모습):머 별건 없군.

 그래서 민교군(파란 잠바)을 께봉으로 보내는 만행을 저지르기도..OTL

 

점심 특식(찰밤과 각종 나물, 미역국)을 푸짐하게 먹고나자 터지기 시작한 짐더미 폭풍!

 

덩달아 실려가지 않으려면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했습니다.

 

(-메이데이 메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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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툭 하면 정체되는 연구실 삼거리. 

 사람과 짐이 잠시 멈춘 사이, 파파라치 다영이가 건진 거물과 호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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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더미와 뒹굴다 고개들어 보니 어느새 까페에 지기 시작한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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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봉에서 온 지원군과  마지막 쓰레기까지 야무지게 치우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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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닥복닥 공부하던 공부방. 과 마지막 점검을 하는 제리샘.

새로 들어 올 분들에게 드릴 것은 청결! 이겠죠? ^^

 

 

 

헐..아직 끝난 게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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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아두지 않는다'

 

꼭 새겨둬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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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이사가 쉬웠느냐고요?

 

 

 

묵은 것들을 덜어내고 간만에 격하게 움직였더니 몸이 가뿐해진 건 두말하면 잔소리 입니다만.

 

마음이 조금 무거웠졌습니다.

 

내다 버릴라면 온 힘을 다해야 한다는 거.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던 이사에서 배운 교훈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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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부방과 식당&까페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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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7시. 이사 종료.

굿바이~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