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남산 강학원 겨울 강좌

 

 

조선 불교의 탄생 - 서산휴정의 <선가귀감> 읽기

 

어려운 시대에는 늘 고승대덕이 탄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시대를 열 새로운 사유의 탄생을 예고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선비들의 나라 조선은 몇 백 년 동안 불교를 하찮게 여겼지만, 그 속에서도 불교는 새로운 공부 방법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탄생시켰습니다. 조선 불교는 고려 불교의 연장선상이 아니라 그것을 새로운 체계로 전환, 발전시켜가는 지점에 있었던 것이지요.
서산휴정의 <선가귀감>은 조선 불교의 탄생을 알리는 일종의 신호탄과도 같은 책입니다. 서산휴정은 왜 이 책을 썼고,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라고 권유했던 것일까요. <선가귀감>을 읽으며 조선불교의 기원을 찾아 떠납니다.


강사 : 김 풍 기
시간 : 매주 월요일 7시
개강 : 2012년 2월 6일
수강료 : 8만원

 

1강 (2.6) 조선 불교의 현실 : 서산휴정은 왜 이 책을 써야만 했는가
2강 (2.13) 서산 불학(佛學)의 토대들 : 서산이 이어받은 불맥 : 지눌, 득통, 보우 등
3강 (2.20) 삼문수행, 새로운 불교 수행의 체계를 세우다
4강 (2.27)  휴정의 문도들과 조선 불교의 탄생

 

 

 

 

"<천 개의 고원>에 의한 12개의 변주 

                - 들뢰즈,가타리의 <천 개의 고원>을 횡단하다"

 

"<안티-오이디푸스>에서 우리는 오이디푸스를 박살낼 것을 꿈꾸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제는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컸다.... 하지만 <천 개의 고원>은 우리에게, 최소한 우리에게는 외견상의 실패와는 달리 일보 전진을 가져다주었으며 미지의 영역, 오이디푸스로서는 도저히 건드릴 수 없는 영역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저자들에 따르면, <안티-오이디푸스>는 엄청난 성공을, 그러나 그보다 더 엄청난 좌절을 안겨 주었습니다. 가족의 영토는 생각보다 훨씬 견고했고, 유년기의 슬픔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은 도처에서 우글거렸으며, 여전히 욕망은 성(性)의 영토 안에서 음울한 소리를 내고 있었죠. 그들은 더 과감해져야, 동시에 더욱 신중해져야 했습니다.
욕망을 가족과 국가 밖으로 흘러넘치게 하려면, 먼저 욕망이 작동하는 배치를 주시해야 한다고 저자들은 말합니다. 더욱 세심하게, 더욱 주의 깊게! 생명, 지질, 언어, 예술, 경제, 정치 등등의 전영역을 가로지르며 그들은 욕망의 배치를 파고듭니다. 지금 이 자리야말로 모든 탈주가 시작되는 '바로 그 자리'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욕망으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욕망에로의 자유! <천 개의 고원>을 횡단하며 욕망 속에서의 자유를 실험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강사 : 채 운
시간 : 매주 수요일 7시 30분
개강 : <1탄> 2012년 1월 18일, <2탄> 3월 7일 (현재 접수 중)
수강료 : 각각 12만원(1탄과 2탄은 따로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1탄>
1강(1.18) 인트로 : 리좀적 사유와 사유수(思惟修)
2강(1.25) 지층, 환경, 그리고 生-命 : 도덕의 지질학
3강(2.1) 기관없는 신체와 신중함의 기예
4강(2.8) 문자 혹은 불립문자(不立文字) : 언어와 신체
5강(2.15) 너는 대체 누구냐 : 기호체제와 주체화
6강(2.22) 다양체, 리좀, 무리 : 배치와 추상기계 


<2탄>
1강(3.7) 얼굴은 권력이다 : 얼굴성과 꼴(相)
2강(3.14) 탈주, 그 매혹과 위험 사이 : 미시정치와 선분성
3강(3.21)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 : 전쟁기계와 무위지치(無爲之治)
4강(3.28) 깨-달음의 헤테로토피아 : 횡단하는 지식, 월경(越境)하는 예술
5강(4.4) 나는 세상 모든 것이다! : 되기와 제물(齊物)
6강(4.11) 삶을 일이관지(一以貫之)한다는 것 : 리토르넬로와 스타일

 

 

 

 


4개의 키워드로 본  <서유기>의 세계

 

남녀노소,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서유기], 그런데 우리는 정말 [서유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걸까요. 혹시 우리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요. 근두운을 타고 하늘을 날며 여의봉을 휘두르는 원숭이 손오공을 모르는 자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근두운을 타면 얼마만큼 날 수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삼장법사를 업고 근두운을 타면 인도로 가면 고생끝! 인데, 손오공은 왜 그러지 않았을까요? 천상의 하루는 지상의 일 년이라는데, 이런 시간계산법은 도대체 어떻게 나온 걸까요? 흔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이 말은 "고전"에도 딱 들어맞는 이야기입니다.
중국 "4대 기서"의 하나로 손꼽히는 [서유기]. "기이한 책"이라는 이 타이틀은 [서유기]가 중국인의 사유체계, 우주관, 세계관 및 문화 등을 집대성한 작품이라는 것을 말해주기에 충분합니다. 그 기이함을 풀어가기, 간단하게는 [서유기] 속 수수께끼를 푸는 것에서 복잡하게는 취경여행이 어떻게 깨달음으로 가는 수행의 길인지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강사 : 최 정 옥
시간 : 매주 목요일 7시 20분
개강  : 2012년 1월19일
수강료 : 10만원


1강(1.19) 또 하나의 [서유기], 현장법사가 걸어간 길
2강(1.26) 스승 : 화두를 던져주는 존재
3강(2.2) 적, 친구의 다른 이름  :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것
4강(2.9) 고행 : '내'가 탄생하는 순간
5강(2.16) 길 : 모든 깨달음은 통한다.

 

 

겨울 특별 강좌 (지난 강좌)
선택의 순간,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몇 시에 일어날까?’ ‘무엇을 먹을까?’ ‘버스를 탈까? 지하철을 탈까?’와 같은 단순한 선택은 물론, ‘어디에 취직할까?’ ‘저 차를 사기 위해 매달 얼마씩 저축해야 할까?’와 같은 복잡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위해 잠시 또는 오랫동안 고민합니다. 
‘선택’은 수많은 가치가 연결된 결정체로, 기계, 식물, 동물, 인간 모두 선택을 합니다. 기계는 프로그램된 대로 선택하고, 식물은 새의 신경계의 능력에 맞춰 자신을 숨기는 선택을 하고, 그 선택으로써 번식합니다. 애완용 토끼는 언젠가 도주하기 위해 도주 경로를 익히는 선택을 합니다. 인간은 잃을 것을 알면서도 도박이라는 선택을 하고, 테러라는 극단적인 선택도 합니다.
우리는 왜 선택이란 것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우리는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합리적인 것 같지만 비합리적인 선택, 비합리적인 것 같지만 합리적인 선택! 이번 강좌에서는 뇌과학을 통해 선택의 비밀을 들여다보려 합니다.

 

강사 : 정 재 승
시간 : 2012년 1월 5일, 6일(연속강의) 7시
수강료 : 5만원

 

 

 

남산 강학원 겨울 강좌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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